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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식

2024.08.21 경제뉴스

by 돈굴소 2024. 8. 21.

1.대출과 가계부채

  • 가계부채 증가: 영끌과 비투(빚투자)로 인해 가계부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6월 말 기준으로 가계 신용 잔액이 186조 2천억 원에 달했으며, 이는 3개월 동안 13조 8천억 원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택 담보 대출이 주된 증가 원인으로, 신용 대출이나 다른 대출 유형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 정부의 대응: 수도권의 집값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정부는 주택 담보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도권에서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2. 수도권 주택 담보 대출 규제 강화

  • 규제 강화 내용: 수도권 주택 담보 대출(주담대)에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며, 이에 따라 대출 한도가 감소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 1억 원, 금리 4.5%를 기준으로 했을 때 대출 한도가 3,500만 원 줄어들게 됩니다.
  • 전문가 의견: 이 규제로 인해 부동산 거래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집값 하락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3. 전세사기 특별법

  • 법안 내용: 28일 국회에서 전세사기 특별법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LH가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경매로 낙찰 받아, 피해자들이 공공임대 형태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핵심입니다.
  • 추가 내용: 전세 보증금 인정을 기존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조금이나마 구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4. 국내외 기업 동향

  • 바코드에서 QR코드로: 코카콜라, 로레알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바코드 대신 QR코드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는 QR코드가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월드코인 논란: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만든 가상화폐 월드코인은 홍채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운영 중단 및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에 대한 불신이 커지며, 월드코인의 가격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 유한양행 폐암 신약: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유한양행은 큰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가 본격화되면 10% 이상의 로열티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국내외 경제 상황

  • CJ대한통운의 주 5일 근무제 도입: 국내 택배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을 도입하고, 동시에 택배기사 주 5일 근무제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는 쿠팡의 대응과 택배 노조의 요구를 반영한 것입니다.
  • 2차전지주 상황: 2차전지주의 주가는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중입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포스코 홀딩스, LG 에너지 솔루션 등 주요 2차전지주에 대한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 부진: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성장성이 약화되고, 신사업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들 기업의 주가는 고전하고 있습니다.

6. 해외 증시와 주요 기업

  • 미국 증시: 넷플릭스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주인 엔비디아 등은 하락했습니다. 넷플릭스의 광고 매출 증가와 콘텐츠에 대한 투자 전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트위터 인수 자금 문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현 X)를 인수할 때 빌린 자금이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대출로 평가받고 있으며, 은행들이 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기업 가치 하락으로 인해 은행들은 채권을 팔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에스티로더의 부진: 에스티로더는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지며 실적 부진을 겪고 있으며, CEO의 은퇴 발표로 주가가 더 하락했습니다. 중국 토종 브랜드의 약진과 애국 소비 열풍이 에스티로더의 부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