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거래일 만에 62% 급등… SAMG엔터 실적 호조에 주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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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사 SAM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고, 증권가에서도 올해 실적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 SAMG엔터, 52주 신고가 경신

17일 오전 11시 1분 기준 SAMG엔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50원(5.15%) 상승한 2만35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8.5% 상승한 2만42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2023년 12월 22일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2만4000원을 돌파한 것이다.

• 7거래일 만에 주가 62.5% 급등
• 장중 최고가 2만4250원 기록

이번 주가 상승은 SAMG엔터의 실적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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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 실적 개선 효과

SAMG엔터는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디지털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대표작으로는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슈퍼다이노, 레이디버그 등이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SAMG엔터는 매출 증가와 함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4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19억 원
• 영업이익: 90억 원 기록 (7개 분기 만의 흑자 전환)

이번 실적 호조는 라이선스 사업 확대와 고정비 절감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SAMG엔터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123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영화의 인기를 이어받아 올해 뮤지컬로 재탄생하면서 캐릭터 IP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 증권가 전망… 올해도 실적 성장 기대

증권사들도 SAMG엔터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SAMG엔터의 연결기준 실적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 2025년 매출 예상: 전년 대비 21% 증가한 1406억 원
• 영업이익 예상: 174억 원 (기존 대비 205% 상향 조정)

지난해 18% 수준이었던 라이선스 매출 비중이 올해 22%까지 확대되면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형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이 증가하면서 라이선스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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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포인트: 키즈 콘텐츠 시장 내 경쟁력 강화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IP 시장에서 SAMG엔터의 경쟁력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사랑의 하츄핑’이 흥행한 이후 티니핑은 단순 키즈 콘텐츠에서 인기 캐릭터 IP로 성장하며 완구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완구 품절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티니핑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주력 사업부 구조조정, 체화 재고 정리, 유통망 내재화를 통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  SAMG엔터,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

• 7거래일 만에 주가 62% 상승, 52주 신고가 경신
•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 라이선스 매출 비중 확대
• 증권사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올해도 성장세 지속 예상

이번 주가 급등은 실적 개선이 뒷받침된 결과이며, 향후 캐릭터 IP 사업 확장과 라이선스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