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상장 절차 본격화…코스피 입성 눈앞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을 향해 첫발을 내디뎠다. 9월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을 위한 공식 절차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 IPO를 통해 8,2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이 중 절반은 신주 발행, 나머지는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의 매출로 구성된다. 케이뱅크의 희망 공모가는 9,500원에서 12,000원으로 설정됐다. 이를 통해 최대 9,840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상장 이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4조에서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가 산정을 위해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미국과 일본의 주요 인터넷은행들을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이번 공모 자금은 혁신금융과 상생금융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SME) 시장 진출 확대, 기술 리..
2024.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