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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식

로버트 기요사키의 경고: '역사상 최악의 시장 붕괴 임박'

by 돈굴소 2024. 8. 15.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또다시 투자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14일(현지시간)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X) 계정을 통해 "역사상 최악의 시장 붕괴가 임박했다"며, 이번에는 경제가 연착륙하거나 경착륙하는 것이 모두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요사키는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인사들을 언급하며, 이들을 꼭두각시에 비유했습니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재닛 옐런 재무장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경제 위기를 해결하는 데 실패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같은 시장 붕괴가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요사키는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다면, 이번 위기가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요사키는 지난달에도 증시 폭락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으며, 당시 그는 기술 차트가 역사상 가장 큰 시장 붕괴를 시사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주식, 부동산, 채권, 금, 은, 비트코인 등의 자산 가격이 모두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이자 헤지펀드 GMO의 창업자인 제레미 그랜섬 역시 미국 증시가 역사상 가장 취약한 상태에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과거 주가수익비율(PER)이 급격히 상승한 후에는 항상 시장 붕괴가 뒤따랐으며, 1980년대 일본 자산 버블, 2000년대 닷컴 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이번에도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