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일부 참모들로부터 ‘조기 승리선언’ 건의 받아…대선 개표 긴장 고조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참모들이

그에게 조기 승리선언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가 만약 경합주에서 앞선 상황이라면

주요 언론의 결과 발표 전에 승리선언을 하도록 제안했다고 합니다.

📊 경합주 현황: 트럼프 3곳·해리스 2곳에서 우세

 

현재까지 경합주 개표 상황에 따르면, 트럼프는 3곳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곳에서

각각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개표가 초반 단계에 있어 결과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대선은 끝까지 예측이 어려운 치열한 접전이 될 전망입니다.

 

🔍 트럼프 조기 승리선언 논의의 배경

트럼프 캠프는 특히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가 큰 격차로 앞서거나,

캠프 여론조사에서 승리 가능성이 높을 경우 이를 기회로 삼아

조기 승리선언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건의가 실제로 채택될지는 불확실합니다.

또한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스티븐 배넌은 트럼프에게 조기 승리선언을 자제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조기 선언이 “영리하지 않은 판단으로 보일 수 있다”며 이를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해리스 캠프, ‘조기 승리선언 및 선거 불복’ 대비

민주당 측도 트럼프의 조기 승리선언 및 선거 불복 가능성에 대비해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한 상태입니다.

지난 2020년 대선 때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 선거인단 확보 상황: 트럼프 178명, 해리스 99명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트럼프는 공화당 강세 지역인 인디애나, 켄터키 등에서

선거인단 178명을 확보한 반면, 해리스는 민주당 텃밭인 코네티컷과 메릴랜드 등에서 선거인단 99명을 확보했습니다.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합니다.

 

트럼프의 조기 승리선언 가능성과 주요 경합주에서의 개표 상황이 더욱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