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9천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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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천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소각 물량은 약 58만9,276주로, 오는 21일 소각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올해 들어 셀트리온은 수차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반복하며 주가 방어 및 주주환원에 집중해왔습니다. 1월 이후 소각 규모는 이미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약 9천억원에 달합니다.

 

자사주 매입도 활발히 이어져, 올해 매입 결정액은 약 4천50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서정진 회장이 500억원, 지주사·계열사도 대규모 매입에 동참했습니다.

 

임직원 대상 우리사주 청약 역시 약 400억원 규모로 진행돼, 850여 명이 참여하며 회사에 대한 신뢰와 내재가치 저평가 공감대를 보여줬습니다.

셀트리온은 미국 관세·공매도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2025년 바이오시밀러 11종 포트폴리오 목표를 조기 달성했으며, 2030년까지 22종 허가 추진, 2028년까지 13개 신약 후보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향후 3년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을 목표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극 실천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을 위해 과감한 혁신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회사와 투자자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