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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식

사당동 16억 아파트, 반값 8억에 무순위 청약 기회 등장

by 돈굴소 2024. 9. 20.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시세보다 약 8억 원 저렴한 '무순위 청약(줍줍)' 물량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사당동에 위치한 '이수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단지 내 계약 취소된 1가구가 새 입주자를 찾는다. 오는 27일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4일로 예정됐다.

 

이번 물량은 전용 59㎡, 6층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가는 7억9219만 원이다. '이수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은 사당 3구역 재개발로 지어진 단지로, 2021년 6월 입주를 시작해 총 514가구 규모를 자랑한다.

부동산 실거래가에 따르면, 같은 평형대 1층 매물이 지난 8월 16억 원에 거래된 바 있으며, 7월에도 14억 원대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를 기준으로 볼 때, 이번 청약에 당첨되면 약 6억~8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 물량은 계약 취소 주택으로, 청약 신청 자격은 서울시 거주 무주택 세대주로 제한된다. 또한 전매 제한 및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아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단지는 이수역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편도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