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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식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의 차이점 정리

by 돈굴소 2024. 10. 6.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인증서에는 공동인증서금융인증서가 있습니다. 두 인증서는 각각의 특징과 사용처가 다르므로, 사용자의 필요에 맞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이제 두 인증서를 자세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1. 공동인증서란?

공동인증서는 2021년부터 사용되는 전자서명 방식입니다. 기존의 공인인증서에서 공인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고, 다양한 민간 기업도 인증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의 공인인증서에서 발전된 형태로, 여전히 여러 곳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공동인증서의 특징과 사용 방법

공동인증서는 국가에서 지정한 6개의 인증 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 목적에 따라 개인용과 사업자용으로 나뉩니다.

  • 발급 및 보관: 발급받은 후 사용자는 직접 PC, USB, 또는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저장해야 합니다. 여러 장치에 동시에 저장할 수 있지만, 분실이나 도용의 위험이 존재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갱신 주기: 공동인증서는 1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갱신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사용자가 직접 갱신해야 하므로 이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보안 프로그램: 공동인증서를 사용하려면 PC 보안 프로그램 설치가 필수입니다. 암호 설정 시 영문, 숫자, 특수문자를 포함한 10자리 이상의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합니다.

3. 공동인증서의 장점과 단점

공동인증서는 아직 많은 공공기관과 은행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사용처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보관 방식이나 매년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에서 개발한 인증서로, 공동인증서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방식입니다. 특히, 온라인 금융거래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1. 금융인증서 발급과 보관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에서만 발급할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에서 인터넷 뱅킹을 통해 본인 인증을 거친 후 금융결제원에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클라우드 저장: 공동인증서와 달리 금융인증서는 개인이 보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분실 위험 없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자동 갱신: 금융인증서는 3년의 유효기간을 가지며, 기간이 만료되면 자동으로 갱신되므로 별도의 갱신 작업이 필요 없습니다.

2. 금융인증서의 편리한 보안 방식

금융인증서는 공동인증서와 다르게 보안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습니다. 인증을 위해 이름, 휴대폰 번호,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합니다.

3. 금융인증서의 활용성과 한계

금융인증서는 주로 은행권에서 사용되지만, 최근 저축은행과 한국투자증권, 청약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금융인증서가 도입된 사이트가 점차 늘어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인증서 선택, 상황에 따라 다르게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공동인증서는 다양한 사용처직접 보관의 장점이 있지만, 갱신과 보안 프로그램 설치의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금융인증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보관자동 갱신, 보안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아직 사용 가능한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사용 목적과 보안 요구 사항에 맞춰 알맞은 인증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이동통신사, 카카오페이, 네이버 등이 개발한 민간인증서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각 인증서는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간편 비밀번호 또는 지문 인증을 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