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지식

🇺🇸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에 당혹한 한국 기업들" 삼성·LG도 피해 갈 수 없었다!

by 돈굴소 2024. 10. 30.

미국 대선 후보들이 보호무역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10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계획하던 한국 기업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및 반도체법(칩스법)에서 제공받던 무관세 혜택과 투자 보조금도 차기 정부의 정책에 따라 흔들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 "프렌드쇼어링·니어쇼어링 사라지나?"

미국 진출 한국 기업들이 니어쇼어링(인접국 투자) 혜택이 사라진 데 당황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 SK온, 포드가 캐나다에 계획했던 양극재 공장은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요구하는 정책으로 인해 다시 검토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삼성, LG, 기아도 멕시코에 지은 공장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다시 고민해야 합니다.

 

 

 

 

 

 

 

 

 

 

🇨🇳 "미국과 중국 중 하나만 선택해라"

미국 정부는 한국 기업들이 생산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미국 중심으로 공급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동맹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라는 입장이지만, 한국 기업들에게는 중국과의 거래 중단이 수익성 면에서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2위 수출국인 중국의 비중도 높기 때문에 선택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 무역, 더 이상 세계 경제의 성장 동력이 아니다

전 세계가 보호무역주의와 공급망 재편에 몰두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 둔화가 우려됩니다. EY 파트너 수미트 두타는 “주요 기업의 60%가 공급망 재편을 계획 중”이라며, 무역이 성장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는 저성장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도 “세계 경제가 고성장과는 점점 멀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전략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전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성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