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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식

📊 “2027년, AI 시장 대확장 온다”…최태원 SK 회장의 전략적 메시지

by 돈굴소 2024. 11. 3.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2027년을 전후로 AI 시장의 대확장이 이루어질 것이라 예측하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SK가 추진 중인 운영개선(O/I)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열린 ‘2024 SK그룹 CEO 세미나’ 폐막식에서 발표되었습니다.

🤖 AI 시대의 도약: “기술과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최 회장은 “차세대 AI 챗GPT와 같은 혁신이 AI 시장 확장을 이끌 것”이라며, “SK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글로벌 AI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기 위해 O/I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SK가 보유한 기술과 계열사 및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 저비용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O/I의 핵심: 비용 절감 넘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최 회장은 O/I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닌, SK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업가 정신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이 경영의 핵심 요소라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가치를 추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재무 개선 및 계열사 리밸런싱 성과

SK그룹은 자산 매각과 현금 흐름 개선을 통해 지난해 말 약 84조 원이었던 순차입금을 3분기 말 기준 70조 원대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말까지 219개 계열사를 10% 이상 줄일 계획입니다. CEO들은 잉여현금흐름(FCF) 극대화를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 성과를 달성한 ‘O/I 1.0’에 이어, 제조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O/I 2.0’에 나서기로 결의했습니다.

🌐 글로벌 시장과 수출 경쟁력 강화, SK의 전략적 초점

경영진은 SK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고부가 제품을 통한 동남아 및 중남미 시장 개척, SK하이닉스는 HBM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사업 밸류체인 간 협력과 솔루션 패키지를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도 논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