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지식

2024.12.09 경제 뉴스 : 한국 정치와 경제의 불확실성 외

by 돈굴소 2024. 12. 9.

📊 한국 정치와 경제의 불확실성

현재 한국 경제와 금융 시장은 심각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첫 번째 탄핵 소추안이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폐기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직무 배제를 제안하며 혼란을 막고자 했지만, 야당은 이를 위헌이라 주장하며 탄핵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수의 법학자들은 이로 인해 국정 혼란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체포하고,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로 전환했으며, 민주당은 탄핵안 가결을 위한 매주 표결 시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원화 가치 하락과 금융 리스크

최근 원화 가치가 1.86% 하락하며 주요 통화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유로화는 0.28%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한국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염려를 표출하며, 환율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만약 환율이 단기간에 급등한다면, 대기업의 외화 유동성 부족과 금융사들의 자기자본 비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외환당국의 개입 여력은 아직 괜찮지만, 변동성이 커지면 적극적인 조치가 요구될 것입니다.

 

 

 

 

 

 

📉 예산 삭감과 정치적 긴장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총 4조 8천억 원을 삭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대통령 경호 예산 및 정무직 공무원 급여가 포함된 것으로, 필요한 경우 추경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년 추경 편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상목 경제 부총리는 예산안 조속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만약 야당 주도의 감액 예산안이 통과된다면 전례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 한국 증시: 변동성과 약세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금요일 2,428로 마감하며 0.56% 하락했습니다. 장중 한때 2,400선을 깨뜨렸지만 약간 반등해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610까지 하락하며 1년 사이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시장의 상황은 불확실성과 악재가 혼재되어 있어 안타깝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매도 행렬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4일 동안 1조 원의 주식을 매도하며 특히 금융주에 집중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 또한 저가 매수를 꺼리고 5,78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이 매물에 대응했으나 자금 부족으로 인해 한계에 직면했으며, 펀드 환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 증시의 수급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 배터리 산업의 위기

한국의 배터리 4대 소재 산업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8개 업체 중 7곳이 적자를 기록했으며,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400억 원 넘는 영업 손실을 입었습니다.

 

음극재 시장에서도 포스코 퓨처엠은 공장 가동률이 30%로 떨어지며 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지원 부족이 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LG전자 인도 법인 상장 추진

LG전자는 인도 법인의 상장을 공식 추진하며 약 2조 6천억 원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인도 법인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2조 원을 돌파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은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차에 이어 두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며,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