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 ‘나 홀로’ 주가 상승…독보적 매력과 미래 비전

국내 게임업계가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 크래프톤이 독보적인 주가 상승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PUBG)’의 꾸준한 흥행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투자 덕분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이 어떻게 현재의 성공을 이뤘고,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크래프톤의 가파른 주가 상승

크래프톤은 2024년 국내 주요 게임사 중 유일하게 주가가 상승한 기업입니다. 작년 1월 2일 19만5800원이었던 주가는 2025년 1월 13일 기준 33만3500원으로 약 70.32% 상승했습니다. 올해에도 6.72% 추가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9.6%)와 코스닥(-21.7%)의 하락과는 대조적인 결과입니다.

 

특히, 크래프톤은 작년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 원 이상 순매수한 6개 코스피 종목 중 하나이며,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유일합니다. 이는 크래프톤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배틀그라운드, 변함없는 흥행

크래프톤의 성장의 중심에는 ‘배틀그라운드’가 있습니다. 출시 7주년을 맞은 이 게임은 여전히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견고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24년 크래프톤의 매출은 2조7719억 원, 영업이익은 1조2335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업계 선두주자인 넥슨의 영업이익(1조1315억 원)을 능가하는 수치입니다.

 

스팀 데이터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PC 버전은 7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꾸준히 기록하며 스팀 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 또한 중국, 북미,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신흥 시장 공략과 글로벌 확장

크래프톤은 신흥 시장을 선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중동과 인도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 다음과 같은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 중동: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중심으로 이스포츠 생태계 구축
•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정부 기관과 교류하며 시장 영향력 확대
• 쿠키런 인도 퍼블리싱으로 사업 다각화

시장 조사에 따르면, 중동 게임 시장은 2026년까지 약 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도 역시 2027년 약 2조4000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 AI와 게임의 결합, 기술 혁신 선도

크래프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 혁신으로 미래 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자회사 렐루게임즈와 협력해 AI와 게임의 결합을 실현하고 있으며, CES 2025에서는 엔비디아와 함께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캐릭터(CPC)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AI 음성인식 기술인 TTS를 통해 실적 발표에 활용하는 등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며 새로운 게임 생태계를 주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크래프톤의 미래 비전

크래프톤은 신작 게임 출시와 IP 확장으로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신작 ‘인조이’, ‘다크앤다커모바일’, ‘딩컴투게더’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들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퀀텀 점프 수준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잠재력 있는 개발사와 연관 사업체에 대한 M&A(인수합병)를 검토 중이며, 이는 크래프톤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현재 검토 중인 M&A는 일부가 2000억~3000억 원 규모이며, 조 단위의 거래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 전문가들의 긍정적 평가

증권가는 크래프톤을 업종 최선호주로 꼽으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배틀그라운드 IP만으로도 연간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하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한화투자증권 또한 "춘절 효과와 배틀그라운드의 성과로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신작 ‘서브노티카2’와 ‘인조이’가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