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경제 뉴스

 

• 삼성전자 HBM 수요 폭증 및 반도체 산업
  • 삼성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시장의 비관론을 일축했습니다.
  •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12단 HBM3E를 양산했으며, 이는 내년부터 주력 제품이 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 마이크론의 분기 실적 발표로 인해 반도체 시장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반도체 겨울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 그러나 PC 및 스마트폰용 메모리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며, 중국 업체들의 수요 감소와 재고 문제로 인해 시장 회복이 더딜 것으로 보입니다.
• 메타의 메타버스 및 AR 기술
  • 메타는 메타 커넥트에서 새로운 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을 공개했습니다. 이 안경은 여러 개의 카메라와 손목 밴드를 통해 사용자의 눈과 손동작을 추적하여 제어할 수 있습니다.
  • 메타는 메타버스 사업을 축소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이번 발표를 통해 여전히 메타버스에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 메타는 저가형 MR 기기 '메타 퀘스트 3'도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메타버스 기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와 유통업의 변화
  • 아마존과 월마트는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2023년에만 470억 달러의 광고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 국내 유통기업들도 이를 벤치마킹하여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롯데와 올리브영, 이마트 등이 이 분야에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는 전통적인 유통업보다 수익성이 높아, 성장 둔화를 돌파할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세수 결손 및 법인세 부족
  • 한국 정부는 올해 세수 결손이 3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그중 법인세 결손이 절반을 차지합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기인한 것입니다.
  •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개별소비세 등의 세수도 예상보다 덜 거둬질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는 국채 발행 없이 기금과 여유 제원을 활용해 세수 결손에 대응할 방침이지만, 구체적인 대책은 아직 미정입니다.
• AI 및 첨단 인재 유치를 위한 새로운 비자 정책
  • 한국 정부는 AI, 로봇, 양자컴퓨터, 항공우주 등 첨단 산업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톱티어 비자'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 세계 최상위권 대학에서 이공계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이나 세계적인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인재를 대상으로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하고, 배우자와 자녀에게도 혜택을 제공합니다.
  •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10만 명 이상의 고급 인재를 유치할 목표를 세웠으며, 이 정책이 생산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기대됩니다.
• 증시와 경제 지표
  • 한국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가 돌아오며 강한 상승장을 연출했고, 코스피 지수는 2.9%, 코스닥은 2.62% 상승했습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도 강하게 반등하며 신한지주는 6%, KB금융은 4% 상승했습니다.
  • 미국 노동시장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 우려가 감소하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 중국 증시와 경기 부양책
  • 중국 증시는 경기 부양책 발표 이후 반등했으나, 상하이 종합지수가 3100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 중국 정부는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 부양을 시도하고 있으나, 세수 부족으로 인해 재정정책을 통한 실물 경제 부양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 주택 시장 위기와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중국 증시는 장기적인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국제 경제 및 유가 동향
  • 국제 금값은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며, 은값도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값은 올해 들어 29%, 은값은 35% 상승했습니다.
  • 비트코인은 7월 이후 처음으로 65,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회복했습니다.
  •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배럴당 100달러 목표를 포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