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과 그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 주식 절반을 매각!!
애플 주식 매각의 배경
워런 버핏 회장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애플 주식 842억 달러(약 115조 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작년 말 기준 1743억 달러(약 237조 원)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1분기에도 애플 지분 약 1억1500만 주를 매각한 바 있습니다. 5월 주주총회에서 버핏 회장은 매각 이유를 세금 문제로 설명했습니다. 그는 자본이득세율 인상에 대비해 올해 매각하는 것이 주주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매각 이후의 현금 보유 상황
버크셔는 애플 주식 대량 매도로 현금 보유액을 2769억 달러(약 377조 원)로 늘렸습니다. 이는 1분기 말 1890억 달러(약 257조 원)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애플 주식 매각 이후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것이 현금 보유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경제적 의미와 우려
버크셔의 대규모 주식 매각과 현금 보유 증가는 미국 경기 하강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 회장의 이번 결정이 앞으로의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버크셔 해서웨이가 어떤 새로운 투자처를 찾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투자에 관심 있는 여러분도 이와 같은 대형 투자자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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